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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econd International interview:
Xavier Marrades

AMPL은 Audience와 Director간의 소통과 대화의 창을 중시하며 지향합니다. International interview는 항상 열려있으며 감독과 제작사의 여러 의견과 대화를 원하시는 분은 언제든지 저희에게 contact 주세요.
(아래 Article은 영어 인터뷰를 한글로 옮겨 작업한 내용입니다. 영문글을 원하시면 저희에게 연락주세요.)
The following text is only uploaded in Korean. If you need an English translation, please CONTACT us by clicking here.

지난주, AMPL만이 단독으로 진행하는 해외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인터뷰가 또 다시 진행 되었다. 이번에 함께한 감독은 Xavier Marrades로써 앞전에 해외 독립영화 ‘Cucli’에 대해 소개하면서 함께 언급했던 영화감독이다. 우리 AMPL이 해외 독립영화와 아티스트 소개에도 눈을 돌리면서 진행한 프로젝트에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줌과 동시에 소통의 창을 위한 귀한 질문과 의견을 보내주셨다.
아래 Audience의 질문을 기반으로 한 Director와의 인터뷰 내용과 Xavier Marrades 소개를 담는다.

Xavier Marrades

한국 독자들에게 간단히 자기 소개를 부탁한다.
폼페우 파브라 대학교(바르셀로나)에서 학부 과정을 밟았고, 뉴욕 시 시각 예술 학교에서 미술 석사 학위를 받았다. 카탈로니아의 영화제작자이며 다큐멘터리를 주로 제작한다. 다큐멘터리 영화 “낯선 사람의 땅(2009)”이 뮌헨 영화제에서 개봉되고 카탈루냐 공영 TV에서 상영되면서 자연스레 데뷔하게 됬다. 그 후 두 번째 장편 ‘순례자의 다이빙'(2016) 을 완성하고 첫 단편 영화 ‘쿠클리(2016)’를 만들었다.

가장 최근 영화 쿠클리에 대한 한국 독자들의 질문이 많았다.본격적으로 영화에 대해 얘기를 나눠보자.

왜 이런 영적인 주제를 택했나. 그리고 왜 주인공으로 그를 택했나 ?
주제는 못 정했다. 처음부터 주제를 정하지 않았다. 가족 연계를 통해 라몬과 같은 재미있는 캐릭터를 발견했고 조심스럽게 그에게 접근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그에 대한 정보로는 약간의 가정과 배경 정보 뿐이었다. 그는 우리가 표현하고 자 했던 “주제”와 어떤 “연관”을 느낄 필요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꽤 오랫동안 이 영화를 제작 할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했다. 그러다 그와 한두달정도 신뢰를 쌓고 나서야 어느 정도 친밀감을 기를 수 있었고 그제서야 영화 제작에 대한 이야기를 꺼낼 수 있었다. 난 라몬과 쿠클리의 일상에 대한 있는 그대로의 이야기를 영화로 담아내자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렇게 시작되어 완성된 영화는 너무 깊지 않은 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다. 모든 독자들은 라몬에 대한 정보를 모른체 일상을 공유하며 자연스레 발견되는 그의 신념에 공감한다.

주제에 대한 추가적인 말
일부 영화 제작자들은 그들을 끌어당기는 주제나 등장인물, 즉 감정적으로 연결되는 주제를 선택힌다.
다큐식 영화는 인위적으로 감정을 만들어 내는것이 아닌 주인공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인 사실적인 묘사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전체적 주제는 영화의 중심인 주인공이 가지고 있는 신념 정도가 아닐까 싶다. 그것이 독자들의 가치간과 감성이 접점되면 공감 할 수 있는것이 되겠지.

보통 영화제작전 주인공과 어떤식으로 상호관계를 가지는가?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을 때 다큐멘터리에서  제작자가 주인공에게 어떻게 접근하고 다가가야 하는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모든 영화와 캐릭터는 다 다르다. 정직과 믿음으로 감독과 주인공간의 상호작용이 형성되기 때문에 연결고리를 잘 매듭지어 나갈 수 있도록 진심어린 소통을 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주인공의 성격을 파악헤 커뮤니케이션을 하는것이 가장 중요한 요인중 하나다.
이러한 마인드를 항상 생각하며 주인공과 상호관계를 유지한다.

이러한 사실에 근거한 스토리(라몬의 생각과 신념)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은?
라몬이 말한 것처럼 ‘무엇을 믿는 한 그것이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다’라는 생각. 그거 하나다.  ‘쿠클리’ 라는 그 새가 그의 아내라고 믿는 사실을 전적으로 존중한다.  그것은 정말 현실적이자 그에게 매우 큰 의미가 있는 것이기에  나는 진심으로 감동받을 수 있었다.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자로서 라몬을 만날 수 있게 된 것에 영광을 표한다.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자로서 당신만의 영화 속 세계를 희화화하는 구조화된 접근법을 갖고 있나.
한 문장으로 설명하기가 어렵지만 다큐멘터리는 현실적이고 항상 기대한 만큼 흘러갈 순 없다.  앞서도 잠깐 언급했듯이  단지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해서만 중심으로  촬영하고 확인하려고만 하면 편집을 마칠 땐 결국 전반적으로  무슨 내용인지, 뭘 전달하려고 하는지 알 수 없을 것.  만약 여러분들 중에서 다큐식 영화를 촬영하고 자 할 때, 모든 기술적 변화에 상관없이 상황은 어떻게든 바뀔 수 있음을 인지하면서도 주인공의 감정의 본질을 끝까지 유지하려고 한다면 반은 성공한 셈이 되지 않을 까 싶다.  모든 영화 제작자의 접근 방식은 다르지만 난 항상 이런 마인드를 중심에 놓고 촬영한다.
-영화에서 사용되는 ‘Voiceover’와 ‘Acting’와 같은 테크닉은 영화와 같은 서사를 위한 우리만의 가미된 형식이다.   다큐멘터리 영화는 제작과정에서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방향성을 알게  되는 재밌는 점이 있다. 촬영을 하면서 주인공의 성격이 파악되고 대화와 감정 교류를 통해  추가적으로 가미해야할 여러 요소들이 즉흥적으로 요해진다.

과거 프로젝트에 대한 아쉬움은 없나.
-후회를 안하는게 이상하지 싶다. 나이와 세월이 같이 흘러감과 동시에 과거일을 떠올렸을 때 후회 안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사람들은 각기 자기 삶에서 없애 버리고 싶은 경험도 나이를 먹어가면서 자신만의 지혜로 습득하게 된다. 괜찮은 경험만 가지고 살아가기 보단 극한의 상황의 실수를 범하지 않은한 아니 그러는 한이 있더라도 삶을 살아가는 과정속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나아지는건 분명하다. 정리하자면 과거 프로젝트에 대한 후회의 절망보다는 모든 경험이 배움이니 크게 아쉬움에 개의치지 않는다는 것 쯤 되겠다.

현재 진행 중인 작품 있나?
뭔가 압박속에 제작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부담이 크다. 하지만 항상 아이디어를 구상중에 있긴 하다. 매 순간 생각하고, 노력중에 있으면서도 실패에 대한 두려움도 있긴하다. 무엇보다 제작할 때 자본이 많이 들기 때문에 매번 여기 저기에서 오는 갈등도 무시하진 못 한다. 하지만 갈등이 뿐이다. 다시 도전하려 한다. 항상 좋아하는 일을 하지만 돈보다는 자유를 소중하게 생각하기 떄문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거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한국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국제적으로 좋은 취지를 가지고 Audience와 Director간의 소통의 창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굉장히 재밌었다. 새로운 프로젝트가 나오면 또 볼 수 있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내 영화에 관심을 가져주어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