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econd multipotentialite, painter gahy0


Last weekend, I met an artist named Ga-hyo at a cafe in Seongsu-dong. Her shy smile and relaxed air made me very comfortable. It was natural. I clearly remember the valuable conversations we had, like sharing visions of the future with a friend. It felt like our ages were similar and that led our conversation deeper, word by word. I’ll try to introduce her keeping in mind the joyful atmosphere we were in. From marketing to planning, scenario work, writing, and painting. She is the second multipotentialite that we found.
유난히 햇살이 진했던 날. 성수동 카페에서 그녀를 만났다. 수줍은 미소와 나른나른 분위기의 그녀는 같이 말을 나누는 내내 편했다. 되려 자연스러웠다. 비슷한 나이대 친구와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것 같은 값진 대화가 오가면서 서로에게 말 한마디 한마디에 힘을 실었던 건 분명했다. 그날의 선명한 온도가 기억난다. 마케팅부터 기획, 시나리오 작업, 글, 그리고 그림까지. ‘다재다능을 바탕으로 여러일을 추구하는 사람’ 그녀가 우리가 찾는 AMPL의 두번째 주인공이다.

Based on her talents and her yearning for painting since she was young, she constantly drew or painted whenever she had the chance. Because of the worries brought by capitalism In Korea, she had to choose a more “practical” major in college, but even after getting into college, she kept sketching. and thought that “Maybe it’s not a simple desire”. During her college years, she gained valuable experience painting and selling paintings when she was an exchange student, and she kept snooping around wanting to improve her drawing. She would not have done it if she didn’t have the passion for it. After graduating, she worked in the marketing department of a start-up, but contrary to her expectations, she often felt much skepticism about the fact that she had to write some provocative and artificial articles. However, rather than slowing her down, this situation ended up growing her desire to draw. Though she still lacked the skills, she persistently painted many paintings in her spare time. After years of constant work, she held her first solo exhibition this year, and successfully completed the existence of the Outside’ (밖의 존재, 2020)’ 
어렸을 때 부터 그림에 대한 갈망이 남달랐던 건 분명했다. 그땐 그저 스처지나가는 과정이겠거니 했다. 자본주의 한국내 진로 선택에 있어 좀 더 생산적인 걸 할 수 있는걸 택했으나, 대학 입학 후에도 멈추지 않고 꾸준히 스케치를 했다. 교환학생으로 간 멕시코에서 그림을 그려 식비를 충당해 보기도, 여러 드로잉 수업에 참석해 보기도 했다. 그녀 자신이 관심이 없으면 절대 할 수가 없는 행동들을 하고 있었다. 그렇게 광고홍보학과&문예창작학과를 졸업 후 운좋게 전공을 살려 스타트업 마케팅부에 취직 했으나 기대와는 달리 자극적이고 인위적인 기사들을 거침없이 쏟아 내야 하는 현실에 많은 회의감을 느끼곤 했다. 오히려 이런 상황에 있었기에 멈추지 않고 오히려 더 커져가는 그림에 대한 갈망이 생겼을 지도 모르겠다. 그녀는 부족하지만 틈틈히 많은 그림을 그려냈다. 그렇게 몇년을 꾸준히 해온 결과, 올해 2020년 국내 개인전시회를 열었고,  <Extencse of outside, 밖의 존재>도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다.


The theme of her overall painting is “freedom” and her works are divided into series as gaps, holes, cracks, and doors. I noticed that the works mostly describe natural elements such as landscapes, which are very directly connected to the ideas the painter wants to transmit. Her paintings mainly play the role of the medium, by showing the door that opens to the “outside” or “ideal” world. She also wants to express her view of freedom through her work on the ‘liberated human being’, but you’ll have to wait a bit longer to be able to see that work in her future exhibitions. When painting, she tries to highlight that under the umbrella of “Freedom”, we should always remember that “the outside” exists.
Through her work, one can always be transported to the outside world and dream about the ideal. It is all about creating synergy with each other as a medium of communication.
그녀의 전체적인 그림의 목표와 방향성은 ‘자유’다.  작업물을 틈, 구멍, 균열, 문 과 같은 시리즈로 나누어 표현한다. 최근 작업한 작업물을 보고 있자면 대게 풍경과 같은 자연현상 위주인걸 알 수 있는데,  이는 작가가 방향을 두고 그림을 그리는 의미와 매우 자연스레 이어져 있었다. 그림을 통해 바깥 세상과 이상세계를 표현하고 자 했으며 그림이 곧 소통이 되는 문과 창이 되는 매개체 역할을 의미함을 정확히 표현하고 자 했다. 곧 인물 작업에서도 ‘해방된 인간’의 모습을 그려내면서 자유에 대한 시리즈를 극대화 시킬 예정이다. 그녀는 ‘자유’라는 큰 틀안에서  ‘항상 밖이 존재한다는 걸 잊지말자’ 라는 의미를 두고 작업한다.  곧 모든 것은 각각의 형태로 이어져 소통의 매개체가 되어 서로 시너지 효과를 주며, 그림이라는 작품을 통해 우리는 언제든 바깥세상 ( 꿈, 이상) 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In my opinion, her work seemed far from bright, despite her desire to express ‘freedom through communication’. Overall, mostly dark colors were used and the character’s emotional expression was blank. Was there a hidden layer behind the “freedom” she urges to express through her paintings? Maybe she already knows simply thought that about using bright and hopeful colors has become too cliche? The answer is open to the reader and viewer. Her drawings and use of color and style were somehow different. And since her style is so hard to predict, it engages the viewer deeper into trying to understand the meaning behind it.

내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그녀의 작품을 쭉 보고 있으면 세상, 소통 이라 생각되는 ‘자유’를 표현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닥 밝은 컬러감의 사용과는 멀어 보였다. 전반적으로 다크한 색감을 믹스해 사용했고, 인물의 감정표현도 적막했다. 그런 그녀가 자유라는 의미를 가지고 표현하고 자 했던게 어떤거였을까. 열린 해석이라면, 오히려 원색에 가까운 밝은 색감으로 표현했을 때 너무 진부해져 버릴 수 도 있다는걸 미리 알았을까? 그녀가 갖고 있는 색감과 표현의 방식은 아무래도 달랐다. 어찌보면 극과 극 일수있는 조합이었다. 평상시 예상하기 어려운 작품의 의미를 담고있는 건 언제나 작품의 의미를 한번 더 신중하게 바라보게 한다.


Now, she wants to focus on painting on palettes. Later, she said, “I want to put my work on glass, crafts, books and collaborate with others. And I really want to write a storybook combining my own novel and painting.” 
Multipotentialite people believe that their infinite abilities are connected with their talents. I’ll always support her and wish her success in all her future works. 

그녀는 현재 팔레트에 그림을 그리는 작품에 집중하려 한다. 차후에 공예, 책, 콜라주같은 여러분야에 자신의 작품을 입히고자 했으며,  그 외로 본인이 전공했던 글쓰기를 통한 대본, 시나리오와 같은 상업화 작업도 이어갈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이렇게 여러분야에서 다재다능한 사람들은 그들의 무한한 능력이 다 교집합처럼 연결되 있다고 믿는다.  그녀의 무궁무진한 아이디어와 재능이 여러 영향력있는 소스들과 만나 언젠가 반드시 빛을 볼거라 믿는다. Insta@offgahy0

Seoul – 2020/03/22